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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楷書 쓰는 법

時丁 2012. 9. 3. 11:11

<書藝技法>

 - 대만 서예가 杜忠誥(두충고) 저, 대만사범대학 출신 정철재 역


서예의 精髓는 ‘붓놀림(用筆, 運筆)’에 있다.


 * 비유

1. 맹자 권7 離婁篇(이루편) 공수자라는 재주 있는 사람 - 規矩(규구, 規는 원을 그리는 제구, 矩는 방형을 그리는 자)가 있어야 좋은 물건을 만들 수 있다.

2. 왕 - 王道가 있어야 王道政治를 할 수 있다.

3. 서예가 - 훌륭한 붓이 있어야 명작을 낼 수 있다.


옛날에는 글씨를 연습할 종이가 비쌌으므로 무명에 글씨를 썼다가, 이를 빨아서 다시 글씨를 연습하였다. 그리하여 글씨를 많이 쓰는 것을 비유하여 ‘무명이 얇아지도록 썼다.’ 라고 한다.


예술 = 기교 + 형이상학적인 心靈과 미적인 감각


 * 楷書 쓰는 법

기본이 되는 점과 획의 붓 움직이는 요령

(1) 橫(가로긋기)의 붓 움직이는 요령

  ① 藏鋒(붓 끝을 숨기는 것)

  ② 頓筆(돈필, 붓을 멈춤)

  ③ 逆鋒(붓을 거꾸로 미는 것)

  ④ 勒筆(늑필, 묶을 늑, 정돈된 붓)

  ⑤ 折筆(절필)

(2) 竪(더벅머리 수, 세로획; ⽴-총13획; shù, 豎의 속자) - 懸針과 垂露

(3) 撇(닦을 별; ⼿-총15획; piē,pie, 왼쪽으로 삐침)

(4) 捺(누를 날; ⼿-총11획; na, 오른쪽으로 삐침, 찍다, 파임)

(5) 挑(휠 도; ⼿-총9획; tiāo,tiǎo, 위로 끌어올리기, 돋우다. 의욕을 돋우다)

    * 撇의 반대

(6) 右彎鉤(오른쪽으로 구부러진 갈고리, 儿 乙)

(7) 豎鉤(수구, 세로로 긋는 획의 갈로리, 刂)

(8) 斜鉤(사구, 비스듬한 갈고리, 戈 弋 代)

(9) 點을 찍을 때 움직이는 요령(直點, 左點, 右點)


結構(결구, 글자를 짜 모으는 요령)

(1) 均間(균간, 고른 간격) - 具, 勿, 安, 求

(2) 避就(피취, 피하는 양보하기, 서로 의지하여 붙기) - 鳩, 旭

(3) 覆載(복재, 덮는 것과 싣는 것) - 官, 雷, 圭, 昌, 要

(4) 向背(마주 봄과 등짐) - 妙, 幼

(5) 脈絡(점획의 움직이는 길) - 之, 淸

(6) 接筆(이어 쓰기) - 떨어져 있는 같기도 하고 이어져 있는 것 같기도 하다.

  ① 左肩(허접과 실접이 있다) - 口

  ② 右肩(오른쪽 어깨) - ㄱ

  ③ 左下角(왼편 아래의 모서리) - ㄴ

  ④ 右下角(오른편 아래의 모서리) - 口

(7) 變化 - 三, 食(두 개의 파임 중 하나는 長點 처리), 群과 羣, 峯과 峰, 嘆 과 歎

(8) 增減 - 辟(임금 벽; bì), 京, 達, 身, 節, 使, 得(淂), 懷, 陰, 學

(9) 重心 - 主, 同, 그러나 乃, 母

출처 : 임계전한숙 서예 연구원
글쓴이 : 時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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