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書藝技法>
- 대만 서예가 杜忠誥(두충고) 저, 대만사범대학 출신 정철재 역
서예의 精髓는 ‘붓놀림(用筆, 運筆)’에 있다.
* 비유
1. 맹자 권7 離婁篇(이루편) 공수자라는 재주 있는 사람 - 規矩(규구, 規는 원을 그리는 제구, 矩는 방형을 그리는 자)가 있어야 좋은 물건을 만들 수 있다.
2. 왕 - 王道가 있어야 王道政治를 할 수 있다.
3. 서예가 - 훌륭한 붓이 있어야 명작을 낼 수 있다.
옛날에는 글씨를 연습할 종이가 비쌌으므로 무명에 글씨를 썼다가, 이를 빨아서 다시 글씨를 연습하였다. 그리하여 글씨를 많이 쓰는 것을 비유하여 ‘무명이 얇아지도록 썼다.’ 라고 한다.
예술 = 기교 + 형이상학적인 心靈과 미적인 감각
* 楷書 쓰는 법
기본이 되는 점과 획의 붓 움직이는 요령
(1) 橫(가로긋기)의 붓 움직이는 요령
① 藏鋒(붓 끝을 숨기는 것)
② 頓筆(돈필, 붓을 멈춤)
③ 逆鋒(붓을 거꾸로 미는 것)
④ 勒筆(늑필, 묶을 늑, 정돈된 붓)
⑤ 折筆(절필)
(2) 竪(더벅머리 수, 세로획; ⽴-총13획; shù, 豎의 속자) - 懸針과 垂露
(3) 撇(닦을 별; ⼿-총15획; piē,pie, 왼쪽으로 삐침)
(4) 捺(누를 날; ⼿-총11획; na, 오른쪽으로 삐침, 찍다, 파임)
(5) 挑(휠 도; ⼿-총9획; tiāo,tiǎo, 위로 끌어올리기, 돋우다. 의욕을 돋우다)
* 撇의 반대
(6) 右彎鉤(오른쪽으로 구부러진 갈고리, 儿 乙)
(7) 豎鉤(수구, 세로로 긋는 획의 갈로리, 刂)
(8) 斜鉤(사구, 비스듬한 갈고리, 戈 弋 代)
(9) 點을 찍을 때 움직이는 요령(直點, 左點, 右點)
結構(결구, 글자를 짜 모으는 요령)
(1) 均間(균간, 고른 간격) - 具, 勿, 安, 求
(2) 避就(피취, 피하는 양보하기, 서로 의지하여 붙기) - 鳩, 旭
(3) 覆載(복재, 덮는 것과 싣는 것) - 官, 雷, 圭, 昌, 要
(4) 向背(마주 봄과 등짐) - 妙, 幼
(5) 脈絡(점획의 움직이는 길) - 之, 淸
(6) 接筆(이어 쓰기) - 떨어져 있는 같기도 하고 이어져 있는 것 같기도 하다.
① 左肩(허접과 실접이 있다) - 口
② 右肩(오른쪽 어깨) - ㄱ
③ 左下角(왼편 아래의 모서리) - ㄴ
④ 右下角(오른편 아래의 모서리) - 口
(7) 變化 - 三, 食(두 개의 파임 중 하나는 長點 처리), 群과 羣, 峯과 峰, 嘆 과 歎
(8) 增減 - 辟(임금 벽; bì), 京, 達, 身, 節, 使, 得(淂), 懷, 陰, 學
(9) 重心 - 主, 同, 그러나 乃, 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