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예박물관 - 경기 수원.
수원박물관은 3개의 박물관이 합쳐진 종합박물관으로 수원역사박물관과 한국서예박물관, 그리고 사운이종학사료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서예박물관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건립한 상설전시 서예 전문 박물관으로, 2003년 유명 서예가인 근당 양택동 선생으로부터 기증받은 유물을 계기로 건립을 추진하였으며, 현재 소장 유물은 약 6,000여점에 달한다. 우리나라 서예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서예의 이해’, ‘서예의 감상’, ‘문방사우’ 등으로 전시 구분되어 있고, 중요 작품으로는 영조와 정조가 친히 쓴 어필첩 등이 있다. 한국서예박물관은 명실상부한 서예 전문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원박물관 웹샤이트 : swmuseum.suwon.ne.kr
수원박물관 공식블로그 : http://swmuseum.blog.me/
수원시 영통구 창룡문길 443(이의동 1088-10) 에 위치한 수원박물관.
수원박물관의 입구. 수원박물관은 3개의 박물관이 합쳐진 종합박물관으로 수원역사박물관과 한국서예박물관, 그리고 사운이종학사료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원박물관의 1층 안내 및 매표소. 요금은 성인 2000원. 어린이와 노인(12세 이하 및 65세 이상)은 무료이다.
수원박물관 中 한 곳인 서예박물관의 입구.
한국서예박물관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상설 전시실을 갖춘 서예 전문 박물관이다. 우리나라의 서예 전통과 시대별 변모 양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중요 유물을 전시하였다. 전시는 금석문 · 법서 · 조선명필 · 서간 · 어필 · 근대명인 · 사군자 · 문방사우 · 사랑방 등 9개의 큰 주제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관람하기에 앞서 서예의 감상과 이해를 돕고자 전시실 입구에 영상물과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교육 공간을 따로 마련하였다.
입구를 지난 서예박물관의 내부.
박물관 내 암관화에 관한 사진과 설명.
금석문 전시.
태자사 낭공대사 백월서운탑비명 (朗空大師白月栖雲塔碑銘) 탑본 954년 세움 김생(金生) 글씨 집자(集字). 금석문.
금석문은 철이나 청동(靑銅)같은 금속 재료에 글자를 새긴 금문(金文)과 석재(石材)에 글씨를 새긴 석문(石文)을 통칭하는 말이다.
금석문 전시.
서간(書簡).
서간(書簡)은 개인 사이에 주고받는 편지글이다. 간찰(書札), 서독(書牘), 간독(簡牘), 척간(尺簡), 척독(尺牘) 등으로도 불린다. 조선시대 서간은 쓴 사람의 일상적인 고민과 즐거움이 곡진하게 담겨 있어 대부분 그 후손들에 의해 소중히 보관되어 왔다. 그래서 현재까지 많은 양이 전해진다. 서예라는 예술적 관점에서 볼때 감상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적인 서예 작품과 달리 작가의 성향이나 심리 상태가 잘 반영되어 있어, 오히려 작가의 개성적이고 꾸밈없는 글씨를 잘 감상할 수 있다.
서간 전시.
맹자 만장구절 - 허목(1895~1862)
좌부승지에게 내린 칠언구 - 영조(1694~1776).
조선말기조선말기를 시작으로 일제강점기를 거쳐 광복 이후까지 활동한 근대 명인(名人)의 필적을 전시하였다. 먼저 추사의 말년 제자인 허련(許鍊)을 비롯하여 정학교(丁學敎), 김성근(金聲根), 김가진(金嘉鎭), 안중식(安中植) 등 구한말에 활동한 인물과 오세창(吳世昌), 김돈희(金敦熙), 이한복(李漢福) 등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대표적인 서예가의 글씨를 전시하였다. 그리고 독립운동가로 활동한 조소앙(趙素昻), 광복 이후에 활동한 손재형(孫在馨)과 현중화(玄中和)등의 작품도 다양하게 포괄하였다. 특히 돋보이는 작품은 오세창 등 12인이 합작으로 만든 병풍으로 당대의 명필이 망라되어 있다.
단계연(端溪硏).
본 벼루는 일단 크기에서 다른 벼루를 압도 한다. 또 청화가 많이 보이며 겉면에 섬세하게 조각한 십장생이 돋보이는 명품이라 할수 있다.
사랑방.
조선시대 사랑방은 남성 즉 선비가 사용하던 거처이자 손님 접대를 위한 응접실로 주택 외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였다. 사랑방에 배치하는 목가구 및 장식물은 한결같이 간소하면서도 격조높은 조형미를 갖추어 기품있는 선비의 정신 세계가 잘 표현되었다. 선비는 주로 사랑방에 머물면서 독서와 더불어 시문(詩文)을 짓고 글씨를 쓰며 그림을 그리는 등의 예술 활동을 하였다.
사군자.
군자(四君子)란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를 이르는 말이다. 매화는 이른 봄의 추위를 이기고 제일 먼저 꽃을 피우고, 난초는 깊은 산중에 은은한 향기를 풍기며, 국화는 늦은 가을 첫 추위를 이겨내고, 대나무는 겨울에도 푸른 잎을 유지한다는 각 식물 특유의 속성을 군자(君子)에 비유한 것이다
문방사우.
예가가 글씨를 쓸 때 갖추어야 할 각종 도구중에서도 대표적인 물품인 종이, 붓, 먹, 연적의 문방사우(文房四友)와 필세(筆洗), 필통(筆筒), 인장(印章), 인재(印材) 등을 종류별로 구분하고 전시하여 다양한 서예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시관을 출구를 나온 서예박물관의 복도.
복도의 벽에는 갖종 미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서예박물관 출구를 나와 복도를 지나게 되면 다시 입구를 만나게 된다. 사진은 박물관의 입구.
<관람요금 및 이용시간>
<박물관의 층별 안내>
<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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