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카테고리

충주는 사천성에 있었다

時丁 2015. 4. 6. 13:22

충주는 사천성에 있었다.

 

 

동문선  제 10권 오언율시(국역동문선 1. 436p)에 보면,

송 정당 시승지 임 충주( 정당 시승을 충주 임소로 보내며) 라는 제목의 시가 있다.

 

<< 봄바람이 바야흐로 화창한데 절(1)을 가지고 충주로 부임하네.

     꽃다운 풀 동문길이요, 수양버들 늘어진 옛 나루터일세.

     거문고(2)를 타려 각을 열고, 홀을 비스듬히 잡고 높은 다락에 오르니.

     응당 여강(3)을 지나갈 터이니 강가에 낚싯배를 매게.>>

 

충주로 가는 길에 여강이 있다. 그 여강은 양자강 상류에 있다. 양자강 상류라 함은 사천성 인근의 운남접경지대 .. 사천성, 운남성은 고려, 조선때 충청권이다.  대조선때는 명이 있던 곳이다. 충주는 이곳 사천성과 멀지 않은 곳에 있음이 짐작되는데, 최근 사천성에서 발견된 유물이 있었으니, 그 유물이 은제 그릇인데, 그 그릇에는 충주라는 지명이 새겨져 있다.

 

이는 사천성과 충청권, 충주와 깊은 연관이 있슴을 알 수 있다.

 

 사천성에서 발견된 마제은기-  충주 지명 명기

 

 

운남의 베니스, 여강(麗江, 리장)

 
대리와 마찬가지로 운남의 작은 도시다. 운남성 서북부에 위치하며 옥룡설산(玉龍雪山)을 뒤로하고 있는 나시족(納西族)의 거주지다. 이곳의 골목길 풍경은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모험'의 모티브를 준 곳으로도 매우 유명하다.

나시족은 모계사회로 알려진 중국의 소수민족 중 하나로, 점점 그 숫자가 줄어들고 있어 그들의 문화도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소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라 자칫 작은 곳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오히려 도시의 면적은 대리보다도 더 크며, 뒤로 서 있는 설산과 그 뒤에 흐르는 금사강(今沙江)때문인지 마치 유럽의 스위스를 연상시킨다.

시내의 고성(古城)은 사방가(四方街)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데, 곳곳에 맑은 물이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고성은 송대에 처음 조성된 것이라고 하는데, '동방의 베니스'라 불릴만큼 운치있고 아름다운 곳이다. 성벽이 없는 이 오래된 성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신미하고 평화로운 곳이다. 고성 외에도 사자산(獅子山), 흑룡담(黑龍潭) 등이 볼만한 곳으로 꼽힌다.

 여강- 중국 사천성의 양자강 상류 금사강 상류 운남성의 5596m  옥룡설산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