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로 초서의 전형으로 평가되는 왕희지(王羲之)의 草書는 17첩(帖)에 의하여 그 진면목을 엿볼 수 있다. 글자의 결구(結構)가 안정되고 고아한 형태를 갖고 있으며 자연적이면서도 중후한 맛은 보는 이로 하여금 쾌감을 불러 일으키게 한다. 당대(唐代)의 초서들과 비교해보면 형의(形意)가 구비하여 고상한 운치를 풍기고 있다. 불만이라면 17첩의 각 첩은 문자의 크기가 거의 일정하여 전문이 일시에 작성되었다고 할 만큼 정리되어 있다는 느낌을 준다.
출처 : 家苑 이윤숙의 庚衍學堂
글쓴이 : 法古創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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