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입문/서예학이론

[스크랩] 서예연구의 기초개념2 -感-

時丁 2012. 8. 25. 13:15

 

 

작품을 보고 感(느낌)을 이야기하는 것은 서예연구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다.

그런점에서 아래에 소개한 선인들의 임서관련 도판들은 感을 도야하는 귀중한 자료가 되어줄 것이다.

 

선인들의 임서학습에 대해서는 "임서가 살아야 창작이 산다"(세예세상 임서교실)에서 이미 언급한 바 있다.

중요한 점은 선인들의 임서는 오늘날의 임서와 달리 창작과 임서가 따로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선인들의 임서는  남의 글씨를 모방하는 차원을 넘어서 풍부한 자기해석과 정서가 담겨져 있다.  

 

오늘날의 한국서예는 形臨에 편중되어 있다.

물론 형임은 임서의 첫 관문이고 서예학습의 필수적인 과정임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形臨이 자기의 사고와 해석과 창의력을 담은 意臨으로 이어지지 못할 때

서예는 메널리즘의 늪에 빠지게 된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인들의 임서를 보면  형임보다는 意臨을 하는것이 관건이었음이 분명해진다.  

아래의 도판들은 원,명,청대 작가들의 임서로서 copy형 임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들은 모두 '임서란 무엇인가'에 대해 깨침을 줄 수 있는 자료들이다.     

 

선인들은 쓰는것 이상으로 독비(讀碑)와 독첩(讀帖)을 강조했다.

작품을 읽는 것이 쓰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일 것이다.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고 했다.

독비와 독첩의 즐거움이 '지금여기'서 얻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출처 : 서예세상
글쓴이 : *기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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